경례~? 이렇게!
<자신감있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위대한 대 사냥꾼 쥬시 스파클링!
장차 아베르나의 항로를 지배하게 될 사나이라고.
다소 거칠고 야성적인 내가 두렵게 느껴지긴 할 테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서워 할 필요는 없어.
나보다 약한 자를 괴롭히는 취미는 없으니까!
<허세부리는>
얼마 전에도 해변가에서 무시무시한 괴물을 처치했었지, 내가.
독을 품은 촉수와 투명한 피부는 나에게도 매우 위협적이었다고.
작은 몸집은 내 칼날을 쉽게 피하고 어찌나 미끄덩거리던지....
그 것은 끔찍한... 잠깐, 해파리라니??
<약함>
..이렇게 대단한 내가, 어째서 잔심부름 따위나 해야하냐고.
얼마 전에 당한 건 실수였다니까?
거기! 양말 뒤집어서 벋어두지 말랬지!
자신감 가득, 의욕적이고 활발한 성격에
스스로 미래의 대 사냥꾼이 되겠다느니 떠들고 다니지만
처참한 전투력에 언제나 잔심부름따위나 도맡고 있다.
메리와 베리의 막냇동생
본명은 쥬시 스파클링 에이드.
해군집안의 천덕꾸러기로 바다를 동경해 몰래 스톰베인 호에 승선하였다.
성까지 감추고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알만한 사람들은 거진 세 사람이 형제라는 것을 눈치 챘을 것이다.
어릴적부터 누나에게 모진 소리를 들어가며 자라 연상의 여성에게 많이 약한 편이다.
이베니엘 북쪽 항구도시를 수호하는 해군집안의 귀여운 막내아들.
해군으로서의 지위도 있지만 증조부의 작위를 이어받아 귀족 신분으로 다스리는 영지는 국가에 헌납 했으나
기사와 해군을 상대로 무도를 가르치고 있어 도시에서는 꽤 유명한 명문 집안이다.
양친 모두 해군 출신에 이른 나이부터 입대한 쌍둥이 형, 누나가 있다.
막둥이로 태어나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타인의 악의에 둔감하지만 친절하고 배려심 많아어르신들이 좋아 할만한 애교있는 성격을 갖고 있다.
나름 명문 귀족가에서 자라 기본적인 예의범절이나 테이블매너를 갖추고 있다.
당연하게도 글도 읽고 쓸 줄 알지만 성적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또래보다 약하고 형제들과 비교될만한 피지컬과 능력에도 딱히 콤플렉스를 느끼진 않는다. (형제들이 비이상적으로 강하다고 생각 하는 편)
성년이 되는 20살이 되자마자 사냥꾼에 대해 로망을 갖고 '스톰베인 호'에 승선하였다. 가족에게는 비밀이었으나 금방 탄로 난 듯..
양친 모두 살아계시며, 형제로는
큰 형인 [메리 소다 에이드]와
상냥한 누나 [베리 베리 에이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