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가는 눈에 어두운 피부

안경을 착용하지만 시력이 나쁘지는 않다.

< 불친절한 >

"그거 정말 힘든 일이네요. 안타깝지만 혼자서도 할 수 있다, 화이팅!"

맡은 일은 끝까지 하는 성격이지만 맡은 일 까지만 한다. 극강의 효율로 안그래도 피곤한 인생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보내기 위해 다른 이들의 부탁은 깔끔하게 모르는 척 하는 것도 도리인 법. 그래도 응원은 해주는 나.. 조금은 친절할지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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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스러운 >

"어느 손가락으로 찔렀 게"

열 손가락을 내밀고 눈을 가늘게 뜬다. 상대의 뒷 목을 쿡 찌르고는 장난스럽게 물어봤지만 이내 흥미가 식은 듯 '됐어.' 하고 손을 털어버린다. 장난끼가 다분하지만 그만큼 흥미도 빠르게 식는다. 장난을 치는 건지 골탕을 먹이는 건지 가끔은 헷갈리지만 아무튼, 일단은 호의? 에서 거는 장난이니까.



< 의미심장한 >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그녀석 보통이 아니거든."

아련한 표정으로 싱긋, 웃어보인다. 종종 뜬금없이, 의미심장한 말로 상대를 당혹스럽게 한다. 모든 것을 파악하는 눈으로 진지하게 말하는 어투는 어쩐지 설득력을 더해 묘한 긴장감을 더해주지만.. 과연 그 말이 사실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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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스캔]

실제로 본 대상의 외적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스캔 능력으로 크기, 둘레, 치수, 무게까지 알아낼 수 있다. 다만, 목표 대상 외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의 정보 또한 같이 읽히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이 필요하다.

나이트이터의 관찰, 기록, 연구를 담당하는 보조계로 이렇다할 공격능력은 없지만 여명으로 훈련된 집중력만큼은 발군으로 사격에 능하다.

자주, 깊게 사용하는 능력은 아닌지라 폭주 안정도가 높은 편이다. 폭주시 모든 사물의 정보를 과하게 습득하기 때문에 뇌가 과부화에 걸려 지나친 두통을 호소한다.


[특징]

​- 사격능력과는 별개로 신체능력은 일반 군인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

- 칩은 뒷목 아래. 목덜미를 내리면 바로 보인다.​

- 진지한 듯 내뱉는 의미심장하고 뜻모를 말은 사실 별 의미 없다.

- 기본적으로 웃는 인상이지만 친절한 성격은 아니다.​

- 최근 청년치매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청년치매, 이대로 괜찮은가?' 도서도 구입해서 열심히 읽고 있지만 어디에 두었는지 잃어버린 듯 하다.

- 여명을 사용 후엔 흡연을 즐긴다. 흡연가이나 음주가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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